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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LH상가 낙찰률 저조

28개 점포중 39%인 11곳만 주인찾아

이달 실시된 수도권 신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가에 대한 입찰 결과, 28개 점포 중 11개만이 낙찰되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24일 상권분석 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열린 수도권 신규 LH단지내 상가입찰 결과 총 28개 중 11개가 주인을 찾아 39.3%의 낙찰공급률을 보였다. 총 낙찰금액은 25억1천255만원을 기록했다.

오산 세교(C-3블럭)지구는 총 19개 중 5개 상가만이 낙찰됐다.

1층 상가의 경우 10개 중 2개 상가가 낙찰됐고 2층은 9개 중 3개 상가가 주인을 찾았다. 평균 낙찰가율은 104.4%를 기록했다.

고양 일산2지구(C-1블럭)는 6개 중 절반인 3개 상가만이 낙찰됐고 평균 낙찰가율은 104.4%를 나타냈다.

반면 가평 읍내지구는 3개 상가 모두 낙찰됐다. 배후세대가 335세대로 비교적 적은 편이었지만 단지 내 중앙부에 위치하고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상가 중 102호는 낙찰가율이 185.15%를 기록, 3월 신규 입찰 물량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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