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원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자중등부에서 8강에 진출했다. 문원중은 5일 의정부 직동축구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16강전에서 김포 통진중을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심재원의 헤딩골로 기선을 잡은 문원중은 후반 29분 김선빈의 쐐기골로 승부를 갈랐다.
또 안산 부곡중은 군포중을 6-1로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수원중과 오산중도 광주중과 부천 역곡중을 각각 3-1, 3-2로 누르고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남초부에서는 의정부 신곡초가 수원 세류초를 3-1로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고 성남 중앙초와 화성 화산초도 군포초와 동두천초를 각각 4-2, 5-1로 대파하고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밖에 남중부 광명중과 파주 광탄중, 고양 능곡중, 양주 덕계중은 2회전에 진출했고 남초부 구리 부양초와 안양초도 2회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