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5일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모일 수 있는 시설을 제공, 국가별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권선구 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인종 다문화의 열린사회를 이해하고 거주 외국인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해 우리 사회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한국어 컴퓨터 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교육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으나 시설이 협소해 다양한 활동을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국가별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