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정동 LS전선 군포공장 일대 24만2천여㎡를 개발하기 위한 인허가가 본격화된다.
5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는 5일 당정동 공업지역 중 단일 부지로 최대 규모인 LS전선 공장부지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이달 말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계획에 따르면 전체 부지면적 24만2천여㎡ 중 일반공업용지가 11만8천여㎡로 49%를 차지하고 있고 준공업용지는 5만6천여㎡로 23%, 기반시설용지는 6만7천여㎡로 27.8%를 각각 차지한다. 기반시설은 도로 5만2천여㎡(21.8%), 공원 2개소 1만2천여㎡(5.2%), 주차장 1천900여㎡(0.8%) 등이 포함돼 있다.
시 도시계획과 박종훈 팀장은 “계획(안)에 대한 협의가 원만히 진행될 시 최종 경기도 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를 빠르면 올 12월, 늦어도 내년3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되면 당정동 공업지역의 슬럼화 방지와 침체된 공업지역의 활성화를 비롯한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관련기관과 협의, 시 공동위원회 자문, 환경성검토 및 교통개선대책 심의,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에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최종 도 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를 빠르면 올 12월, 늦어도 내년 3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