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식목일을 맞아 5일 광주시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활발히 펼쳐졌다.
이날 시는 중대동 중대공원에서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산, 행복한 국민’을 주제로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이상택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산림조합, 시민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 산림행정과장으로부터 올바른 나무심기 방법을 안내받고 중대공원 주변 1ha 면적에 7년생 잣나무 1천400본을 심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광주시 그린스타트네트워크가 ‘에코트리 실천운동’을 개최,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 새마을지회 등 회원 100여명이 초월읍 신월리 산14 일원에 백합나무 1천500본을 심었다.
조억동 시장은 “식목 행사는 황사, 사막화, 온난화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저탄소 녹색성장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