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복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영구임대주택 관리상 어려움과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관리소장은 “우만단지 입주자 총 1천231세대 가운데 관리비 체납세대가 300여 세대가 넘고 있는데 이는 입주자 대부분이 기초생활수습자이거나 독거노인, 장애우 또는 새터민 등 저소득 계층으로서 관리비 고하를 떠나 관리비 자체가 부담스러운 계층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수원시장에 당선되면 입주민들을 위해 관리비 인하와 공동전기료와 같은 경제적 지원은 물론 주택환경개선을 위한 가로수 정비, 화훼, 관목 지원, 쓰레기 분리수거대 설치 등 지원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나아가 입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일자리창출 등 서민정책의 실질적인 혜택이 영구주택입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