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실업계 고등학교 지원을 강화해 지역 기업에 대한 기술 인력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모교인 수원공업고등학교를 방문, “수원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관건인데 이는 지속적인 인력공급 기반 없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이 수도권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이유는 편리한 교통과 안정적인 인력 수급 기반 때문”이라고 진단한 이 예비후보는 “기업에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실업계 고교 육성이 지역경제 발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농생명과학고, 삼일상고, 삼일공고, 매향여자정보고, 한일전산여고, 수원정보과학고, 수원공고 등 수원의 실업계 고등학교가 배출한 인력이 그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한 수원지역 기업을 발전시킨 버팀목임을 수원시민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