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자발적인 적십자 회비 납부를 위해 지로 납부 제도를 개선하고 재원 조달 방법의 다양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생활민원 24시, 시민관의 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통구 매탄동 삼성아파트 부녀회와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민은 “지로 납부와 통장들의 방문 납부로 이뤄지는 적십자 회비는 자발적인 납부가 돼야 하지만 목표액을 채우기 위해 시민들에게 반 강제적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110만 수원시민의 높은 의식 수준을 고려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홍보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