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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표심 어디로] 양주시장

경기신문 - 리얼미터 여론조사
부동층 26.5% 공략 사활건 막판 경쟁
무소속 임충빈 현 시장 3선여부 관심

현삼식 ‘선두’ 임충빈·박재만 ‘추격’… 치열한 3파전

양주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현삼식 후보가 앞서 가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임충빈 현 시장과 민주당 박재만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양주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현 후보는 50%가 넘는 정당지지율에 비해 개인 지지도가 낮았던 반면, 민주당 박 후보는 정당지지도 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돌풍에도 불구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던 무소속 임후보의 3선 성공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달을 수록 치열한 인물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 후보적합도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현삼식 후보가 31.4%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무소속 임충빈 후보 21.4%,민주당 박재만 후보 17.9%, 국민참여당 윤창주 후보 2.8% 순이었다. 현재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6.5%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경우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의향층에서는 한나라당 현 후보는 35.3%를 얻어 단순지지도 31.4%에 비해 3.9%P 높아졌으며, 무소속 임 후보는 22.0%로 0.6%P가, 민주당 박 후보는 20.5%로 2.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참여당 윤창주 후보는 2.8%로 지지율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한나라당 현후보, 무소속 임후보,민주당 박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단순지지도에 비해 지지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선거 막판으로 갈 수록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별로는 한나라당 현후보는 남성(26.9%%)보다는 여성(35.8%)계층에서 지지가 상대적으로 강했던 반면 민주당 박후보는 여성(11.2%)보다 남성(24.6%)계층의 지지세 높았다. 무소속 임후보는 남성(22.2%)과 여성(20.6%)계층의 지지율이 엇 비슷했다. 국민참여당 윤 후보는 남성(4.4%)과 여성(1.2%)계층의 지지율이 한 자리수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현후보는 백석읍에서 45.2%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양주 1동(36.8%),은현면 (34.8%),양주 2동(34.7%),회천1동(33.1%)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높았던 반면 회천2동(18.8%)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낮았다.

무소속 임 후보는 은현면에서 36.7%로 가장 높았고,회천4동(31.3%),회천 1동(28.2%),장흥면(27.4%),남면(24.6%)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던 반면 양주 1동(11.5%)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박후보는 양주1동에서 30.3%로 지지도가 가장 높았으며 회천2동(30.0%),광적면(24.8%), 남면(18.6%)에서 상대적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장흥면(6.4%)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참여당 윤후보는 회천1동에서 10.9%로 가장 지지세가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한자리수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한나라당 현 후보는 전통적인 지지층인 50대이상에서 45.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30대에서는 19.6%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그치는 등 청장년층이 취약 계층으로 분류됐다.

무소속 임 후보도 50대이상에서 26.4%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한나라당 현후보와 지지층이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박후보는 개혁성향이 강한 20대에서 27.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9.8%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그쳤다.

국민참여당 윤 후보는 40대에서 4.2%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등 한 자리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업별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현후보는 가정주부(41.8%)와 경경관리전문직(40.0%) 계층에서 지지도가 높았으나 학생(13.6%)계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았다.

무소속 임후보는 농림어업(38.7%)과 가정주부(30.0%)계층에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학생(13.2%)계층에서는 지지도가 낮았다.

민주당 박 후보는 기능작업직(39.3%)과 판매서비스(36.6%)계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영관리전문직에서는 2.8%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국민참여당 윤후보는 경영관리전문직(13.7%)과 판매서비스(11.6%)계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으며, 나머지 계층에서는 지지세가 약했다.

정당 지지자별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보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속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나라당과 부동층이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특징이다.

한나라당 현후보는 한나라당 지지자들로 부터 59.0%의 지지를 받은 반면 민주당 박 후보는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67.3%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무소속 임 후보는 현재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으로부터 33.1%와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19.5%의 지지를 받았다.

또 국민참여당 윤후보는 국민참여당 지지자들로부터 37.3%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은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박후보와 무소속 임 후보쪽으로 표가 분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 투표의향
투표하겠다 82%… 남성이 더 높아

 

6.2지방선거에서 가급적투표하겠다(51.1%)는 계층과 반드시투표하겠다(30.8%)며 투표의향을 나타낸 응답자는 81.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별로투표의향이 없거나(10.4%),전혀투표의향이 없다(1.2%)고 응답한 응답자는 11.6%에 불과했다.

양주지역에서는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유권자는 여성(48.4%)보다 남성(53.9%)계층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별로는 20대(62.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의사를 밝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 정당지지도
한나라당 50% 최고, 민주당 15%

 

양주지역의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0.1%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당 15.3%,국민참여당 3.1%.자유선진당 2.7%, 민주노동당 1.6%,진보신당 1.3%, 창조한국당 0.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5.7%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지지는 전통적으로 텃밭으로 여기는 50대이상에서 66.6%로 가장 높았고,,지역별로는 백석읍에서 59.5%로 가장 높았다.‘

반면 민주당은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20대 보다 40대에서 19.4%로,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양주1동에서 25.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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