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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표심 어디로] 여주군수

경기신문 - 리얼미터 여론조사

김춘석 ‘공천잡음’ 불구 선두…원경희·이희웅 추격

정치신인간 대결구도로 진행되는 여주군수 선거는 공천잡음에도 불구 한나라당 김춘석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미래연합 원경희 후보와 민주당 이희웅 후보가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현직 군수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공천헌금 명목으로 거액을 건낸 혐의로 구속되고, 공천에 불복해 탈당사태가 발생하면서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결속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주군수 선거는 공천잡음 등으로 흔들리는 보수표심에 어떻게 결집시키느냐와 보수표심을 어떻게 공략하느냐 여부에 따라 선거판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후보적합도

 

이번 여론조사에서 단순 지지도는 한나라당 김춘석 후보가 32.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미래연합 원경희 후보 20.9%, 민주당 이희웅 후보 19.7%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7.1%이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의향층에서 3명의 후보 모두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접전을 예고 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후보는 33.6%의 지지를 받아 단순지지도 32.3%에 비해 1.3%P 지지율이 상승했고, 미래연합 원 후보는 23.2%의 지지를 기록, 단순지지도 20.9%에 비해 2.3%P 지지율이 늘어났다. 또 민주당 이 후보도 21.4%의 지지를 받아 단순지지도 19.7%에 비해 1.7%P 지지율이 상승했다.

성별로는 한나라당 김후보는 남성(32.3%)과 여성(32.4%)계층의 지지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래연합 원 후보도 남성(21.7%)과 여성(20.1%)계층의 지지율이 비슷했다.반면 민주당 이후보는 여성(16.6%)보다는 남성(22.7%)계층의 지지도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김 후보는 흥천면(13.4%)과 강천면(15.6%)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후보는 특히 신북면(45.0%)과 대신면(44.9%)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연합 원 후보도 신북면(4.0%)과 가남면(7.8%)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후보는 능서면(50.4%)과 강천면(37.5%)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이 후보는 금사면(7.1%)과 강천면(10.7%)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가남면(37.3%)과 북내면(18.8%)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강했다.

연령대별로는 한나라당 김 후보는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50대이상(36.5%)계층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았으나 40대(20.2%)계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았다.

반면 미래연합 원 후보는 40대(30.0%) 계층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30대(12.3%)계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이 후보는 20대(34.6%)계층에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보수성향이 강한 50대이상(15.1%)계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았다.

정당 지지자별 지지도를 보면 각종 공천잡음으로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결속력은 약화된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속력은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김후보는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62.0%의 지지를 이끌어 내지 못한 반면, 미래연합 원 후보는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17.6%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는 등 공천잡음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70.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한나라당 김후보는 경영관리전문직(46.9%)계층과 자영업(39.3%)계층의 지지세가 강했던 반면 학생(14.0%)계층의 지지도는 낮았다.

미래연합 원후보는 판매서비스(34.2%)계층과 자영업(24.9%)계층의 지지도가 상대적 높았던 반면 학생(9.7%)계층의 지지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투표의향

가급적 투표 51.0%… 30대 가장높아

 

이번 6.2지방선거에 투표의사를 밝힌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계층은 51.0%로 조사됐다.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의사층은 34.0%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투표의사를 밝힌 유권자는 85.1%에 달하고 있으나 실제 투표율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반면 투표의향이 없는 별로투표하지 않겠다는 계층은 8.7%로 조사됐고, 전혀 투표하지 않겠다는 유권자는 3.7%로 나타나는 등 12.4%가 투표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계층은 지역별로는 산북면(65.5%)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59.0%)계층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정당지지도

한나라당 47.8% , 민주당 21.3%

 

공천 잡음에도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은 47.8%의 지지를 받아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민주당 21.3%로 나타났다. 또 민주노동당 2.4%, 자유선진당 1.4%,창조한국당 1.3%, 국민참여당 0.9%,진보신당 0.4%로 나탔으며, 현재까지 지지정당을 결정하지 못한 무당층은 24.5%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는 산북면(82.0%)에서 가장 높았고, 홍천면(33.8%)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가남면(34.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금사면(9.5%)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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