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수 선거는 공천잡음에도 불구 한나라당 김춘석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한나라당을 탈당 미래연합으로 출마한 원경희 후보와 민주당 이희웅 후보가 치열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7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일 여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김 후보 32.3%, 미래연합 원 후보 20.9%, 민주당 이 후보 19.7%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7.1%로 조사됐다. 95%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3.7%P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7.8%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민주당 21.3%, 민주노동당 2.4%, 자유선진당 1.4%, 창조한국당 1.3%, 국민참여당 0.9%, 진보신당 0.4%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는 무당층은 2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