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조병돈 후보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당 이완우 후보와 국민참여당 엄태준 후보가 뒤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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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 이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조병돈 후보가 46.0%를 받아 14.6%를 얻은 민주당 이완우 후보를 무려 31.4%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참여당 엄태준 후보는 8.9%를 얻는데 그쳤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30.5%이다.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3.7%P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4.5%로 민주당 23.3% 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국민참여당 6.6%, 자유선진당 2.9%, 민주노동당 1.4%, 창조한국당 1.2%, 진보신당 0.8%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19.4%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