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윤주 후보가 정치신인인 부창렬 한나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 7면
김 후보가 단순 지지도에서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를 생각하면 선거 중반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일 군포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김윤주 후보가 38.2%를 얻어 30.0%를 받은 한나라당 부창렬 후보를 8.2%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4.8%다.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3.7%P다.
반면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3.6%로 민주당 31.2%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어 민주노동당 6.2%, 국민참여당 5.3%, 진보신당 2.4%, 자유선진당 1.8%, 창조한국당 0.4% 순으로 조사됐다. 19.1%가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