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선거는 지난 2006년에 이은 맞대결 지역으로 최대호 민주당 후보가 이필운 한나라당 후보를 11.6%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무소속 손영태 후보가 쫓고 있다.▶관련기사 6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일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40.1%를 얻어 28.5%를 받은 한나라당 이필운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4.4%다.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3.7%P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32.7%)과 민주당(32.3%)이 박빙 승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참여당 7.0%, 민주노동당 3.7%, 자유선진당 3.6%, 진보신당 2.7%, 창조한국당 0.5%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5%로 조사됐다. 선두권 후보들 지지율이 정당지지율에 비해 상반된 결과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