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여인국 후보가 민주당 홍순권 후보와 무소속 임기원 후보를 큰 포인트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 7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일 과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여인국 후보가 40.3%를 얻어 15.6%를 받은 민주당 홍순권 후보를 24.7%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무소속 임기원 후보가 15.1%, 진보신당 김형탁 후보 12.1%, 민노당 류강용 후보 2.6% 등의 순이었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4.3%로,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4.4%P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4.2%로 민주당 19.0%에 비해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진보신당 8.4%, 국민참여당 4.0%, 창조한국당 2.8%, 민주노동당 2.3%, 자유선진당 2.1% 순이었다.
17.2%가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