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는 11일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내 학교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 차원의 예산증액과 학교당 교육투자 예산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교육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수원은 전국 지자체 중 교육 예산 대비 투자비율이 2.3%에 불과하고 순위에서도 59위에 기록할 만큼 투자 비중이 턱없이 낮다”며 “110만 인구 규모와 교육도시 수원에 걸 맞는 투자와, 교육환경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100만 규모의 성남의 경우 지자체 예산 대비 교육투자 비중이 수원의 2배에 이르는 4.1%에 이른다”며 “학교교육의 질은 지자체의 의지와 관심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만큼 교육도시로의 위상과 규모에 맞게 예산을 늘릴 것 ”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같은 당 소속 홍종헌 도의원과 이칠재 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각각 참석해 격려한데 이어 지역의 행사와 모임 등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얼굴 알리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