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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오는 11월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새삶 이끄는‘4분’

기관·단체 등 20~40명 단체 접수 가능

수원시는 ‘안전도시 수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각종사고로 인한 심폐정지 등 위급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동남보건대학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PR은 심폐정지 발생시 실시하는 응급처치로서 심폐정지가 발생 4분 안에 CPR을 실시 할 경우 사람이 살아날 확률은 60% 이상이지만 4분 이후부터는 사람의 뇌에 손상이 가기 시작해서 살아날 확률이 분당 7% 이상씩 떨어지고 살아난다 해도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대응 방안으로 전문 교육기관과 위탁협약을 맺고 119구급대가 도착 전이나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뇌사 등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CPR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CPR교육은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기관·단체·학교·사업체에서 20명 이상 40명 이내의 단체로 신청하면 교육기관에서 직접 해당 신청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이전에 교육을 받은 사람은 매 2년마다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 신청은 수강하기 편리한 3개 위탁기관에 전화 접수(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888-0180,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응급의료센터: 219-4462, 동남보건대학 산학협력단: 249-6368) 또는 수원 안전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재난안전과 박쾌식 과장은 “아시아최초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공인받은 안전도시로서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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