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와 한양대 ERICA 캠퍼스(안산), 용인송담대학 등 도내 11개 대학이 산학협력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확산을 위해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51개 산학협력 선도대학교 등 총 81개 대학을 지난달 28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 대학들은 지역의 기업과 공동으로 주요산업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위한 정책에서 우선 지원대상이 되고, 학교에는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설치된다.
도내에서는 ‘기술혁신형’에 선정된 성균관대와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비롯해 ‘현장밀착형’에 가톨릭대, 한국산업기술대, ‘현장실습집중형’에 용인송담대학, 안산대학, 동원대학, 유한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산학협력선도형’에 대림대학과 두원공과대학 등이 선정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가 사업 시행 첫 해인만큼 대학들이 산업체와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