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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무역수지 ‘빨간불’… 적자 18% 증가

인천세관을 통한 무역수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보 4억6천400만 달러가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국가와의 무역수지가가 적자여서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세관(세관장 여영수)이 7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한 16억4천만 달러, 수입은 14.6% 증가한 46억8천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0억4천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30억4천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폭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억6천400만달러(17.9%) 증가 했으며 특히 세계 경기 둔화로 대부분 국가가 적자이며 대중국 수출 부진과 국제유가 고공행진으로 중국과 중동 지역의 적자규모가 컸다.

수출통관 실적은 16억4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화공약품(171.3%), 전기·전자기기(33.1%), 자동차(25.0%) 등은 증가했으나 철강(16.2%), 기계(9.6%) 감소해 전체 수출의 68.4%를 차지했다.

지역별은 일본(21.2%), 아세안(17.2%), 중남미(12.7%), 중국(8.7%) 등의 순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EU(19.8%), 중동(19.2%), 미국(2.4%)의 순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수출비중은 중국이 36.5%로 여전히 최고로 나타났으며 아세안(13.8%), 일본(6.4%), 미국(5.8%), 중동(5.5%), 중남미(4.6%), EU(3.7%) 순으로 전체 수출의 76.3% 차지했다.

수입실적은 4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4.6% 증가했으며 유류(67.6%), 전자기계류(14.9%), 철강금속(1.8%), 농수축산물(3.6%)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곡물류(5%), 목재펄프(3.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유류를 수입하는 중동지역이 83.2%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아세안(16.3%), 호주(142.7%), 일본(18%) 순으로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은 0.6% 감소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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