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지방행정연수원 부지 매입계획이 3년만에 도의회의 승인을 받으며 인재개발원을 종합 에듀타운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도 제7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방행정연수원 부지 4만7천60㎡와 건물 8동(연면적 2만3천㎡)을 매입해 공무원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교육 및 연구, 문화콘텐츠 등의 산하기관을 집적화해 종합적인 에듀타운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본관 건물은 인재개발원이 입주해 주용도로 활용하고 도서관은 도 대표도서관과 사이버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숙사 3개동은 교육생 생활관, 직원관사로 활용하고 고시담당, 성과역량평가센터, 국제협력대학원 입주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여성연구원, 복지재단, 관광공사 등 더부살이 중인 도 산하 공공기관도 입주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