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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언론 “월드컵 기대반 걱정반”

호나우두- 완벽한 준비로 성공적 개최 자신
펠레- 월드컵경기장 공사 늦어지는것 우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축구계에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일간지 란세(Lance)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로축구클럽 첼시를 방문한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두는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을 위해 완벽한 준비를 할 것”이라면서 2014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했다.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는 호나우두는 “브라질은 월드컵 개최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조직위는 역사상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축구황제’ 펠레(71)는 월드컵 경기장 공사가 늦어지는 데 우려를 표시했다.

2014년 월드컵 홍보를 위해 지난 2일 멕시코를 방문한 펠레는 “일부 경기장 건설 공사가 늦어지고 있어 걱정”이라면서 공항과 호텔 등 인프라 확충이 기대만큼 진전되지 않는 데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펠레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자신에게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 사실을 전하면서 “브라질은 대형 스포츠 행사를 주최하는 데 걸맞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밝혔다.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 본선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경기는 12개 도시로 나뉘어 펼쳐진다. 개막전은 상파울루, 결승전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에서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14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는 2013년 12월 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코스타 도 사우이피(Costa do Sauipe)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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