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6일 수원역에서 도내 취약계층의 생산품 판로 확대 및 착한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착착착 Festival’을 개최한다.
‘착착착’은 착한 상품, 착한 소비, 착한 나눔을 의미한다.
도가 수원역 2층 대합실에 마련한 노숙인 임시보호시설 ‘꿈터’ 개원 1주년(12월14일)을 맞아 열린는 이번 ‘착착착 Festival’은 도내 26개 자활사업단과 15개 노인업체, 5개 장애인업체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착착착 Festival’에 앞서 도 리스타트(Re-start, 자활복귀) 사업에 참여, 2년8개월 1천500여만원을 모아 화제가 됐던 노숙인 저축왕 정모(32)를 비롯한 11명의 표창도 진행된다.
또 자활의지를 지닌 노숙인을 선정, 방한복 100벌(880만원 상당)도 지급한다.방한복은 도내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NH농협은행 경기도청 출장소에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