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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주민도 박근혜를 택했다

범보수 대 범진보, 여성 대 남성의 양자대결로 펼쳐진 이번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당선인은 오후 11시 30분 현재 51.56%의 득표를 얻어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첫 50% 이상 과반 득표 당선자가 됐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유권자 624만5천22명 중 468만2천739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은 1천304만2천788표(51.56%)표를 얻어 1천214만5천133(48.01%)표를 얻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누르고 18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박 당선인은 총 12곳에서 과반의 득표를 얻었고, 이 중 경상북도에서 81.10%(124만6천443표)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대구가 80.22%(117만4천949표), 경상남도가 64.52%(890만5천715표)로 뒤를 이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7.68%(6만2천281표)를 기록해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 후보의 경우 총 4곳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예상대로 광주광역시에서 91.99%(81만5천822표)라는 높은 득표를 얻었고 경상북도에서 18.30%(28만1천270표)로 가장 낮은 득표를 얻었다.

경기도에는 전체 유권자의 23%(191만5천541명)가 집중돼 있어 전국 최대 표밭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박 당선인과 문 후보 모두 선거운동 기간동안 많은 공을 들였었다.

특히 박 당선인의 경우 서울과 경기에서 밀리고 있다는 판단에 집중 유세를 펼친 결과 판세뒤집기에 성공했다.

경기도에서는 박 당선인이 338만224표(50.53%), 문 후보가 328만4천47표(49.09%)를 얻어, 박 당선인이 문 후보에게 9만6천197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에서 박 당선인은 수원팔달을 비롯해 총 23곳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올렸고 문 후보는 수원장안을 비롯한 21곳에서 과반을 얻었다.

박 당선인은 가평에서 67.49%(2만4천987표)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 문 후보는 광명에서 55.88%(12만851)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인천의 경우 박 당선인이 52.12%(67만4천313), 문 후보가 47.49%(61만4천390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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