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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BO에 비밀유지확약서 제출

내년 1월 7일까지 회원가입신청서 접수 예정
프로야구 10구단 부영과 2파전

수원시를 연고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선언한 KT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했다.

KT는 20일 KBO에 앞으로의 평가과정을 대외에 알리지 않겠다는 내용의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O로부터 가입 안내문과 신청서를 배부받아 내년 1월 7일까지 회원가입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제10구단 창단 추진을 승인한 KBO는 심사할 부분이 외부로 알려지면 KBO와 신청 기업 모두에 부담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7일 신규회원 가입 신청공고를 내면서 희망 기업에 대해 창단 기업 선정 작업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비밀 유지를 약속하는 공문을 제출토록 했다.

비밀유지확약서에는 평가항목, 배점, 진행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보안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와 함께 10구단 유치에 뛰어든 부영그룹도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10구단 창단은 2파전으로 압축됐다.

KBO는 회원가입 신청접수가 마감되면 외부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실사에 나설 예정이며 평가위원회의 평가 작업이 끝나면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최종 10구단 창단을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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