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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폐형성 이상과 천식 상관관계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세계최초 밝혀

분당서울대병원이 기관지폐형성이상에서 천식이 잘 발생하는 이유를 세계 최초로 밝혀내 화제다.

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숙아 치료과정에서 미숙한 폐에 인공호흡기를 연결할 때 폐손상으로 인한 기관지폐이형성이상이 오면 사망하거나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김병일·최창원 교수팀은 신생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기관지폐형성이상이 발생한 쥐에서 천식의 특징인 기관지 과민성이 나타나는 사실을 밝혀 상관성을 입증했다.

이 교수팀은 과민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반세포가 기관지폐형성이상이 나타난 쥐에서 더 활성화 돼 이 비반세포를 안정화 시키는 약제가 도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창원 교수는 “기관지폐형성이상과 천식과의 상관관계, 천식 치료에 비반세포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약제가 도움될 수 있는 점을 제시한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미숙아 기관지폐형성이상의 연구 권위자 미국 듀크대학 연구진과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연구를 진행했고 듀크대학에서 동물실험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병리학적 분석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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