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하대원 하나님의교회 황경남 담임목사를 비롯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지난 5일 중원구 하대원동주민센터를 방문, 허인선 동장에게 쌀 20포대를 기탁했다.
이 쌀은 하대원동 지역 저소득층 20가구에 골고루 전달된다.
황경남 목사는 “명절 때면 외로움과 생활고로 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가족에게 진심어린 선물을 하듯 정성을 그대로 담았으니 이웃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인선 하대원동장은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자신의 일인 양 선뜻 나선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높이 사고 싶다”며 “이 성품들을 홀로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남하대원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130여명의 성도들은 지난 3일 하대원동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정화활동을 폈다.
쌀쌀한 겨울 날씨속에서 진행된 이날 정화활동에서 참가자들은 가족을 맞는 고향의 기운을 담듯, 주택가 골목길과 대로변 및 상가주변을 정성스레 말끔히 청소했다.
정화활동에 나선 정해원(20)씨는 “이웃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성심껏 정화활동을 펴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앞으로 어머니 하나님께서 보여준 그 깊은 뜻을 실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하대원 하나님의교회는 하대원동 아튼빌 인근 새성전(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931.87m² 대리석조) 헌당예배를 지난 2011년 3월 가진데 이어 사랑과 희생을 바탕으로 지역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펴며 주민과의 소통 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