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013년도 유월절 대성회(3월25일)’를 앞두고 국내외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화성지역에서 진안동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도심 정화에 나섰다.
진안동 일대는 상가 밀집 지역으로 음식점과 각종 유흥시설이 많아 주말이면 거리가 각종 쓰레기와 전단지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청소에 나선 제2화성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50여명은 2시간 동안 대로변의 인도와 주변의 화단, 버스정류장 일대를 누비며 전단지, 음료수캔을 비롯해 갖가지 포장지 및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모두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이영난(진안동)씨는 “늘 이곳을 지날 때면 쓰레기와 불법 전단지들이 가득해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았는데, 유월절을 맞아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나니 마음속까지 정갈해진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제환 당회장은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지역사회와 이웃에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2시간여 동안 정화활동에 힘을 쏟는 성도들의 모습에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