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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마련 ‘맞손’

시교육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장애인고용공단이 손을 잡았다.

각급학교 내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시교육청에서 올해 3억여원의 예산을 수립, 50명의 장애인을 학교에 단기 고용하는 사업으로 교육청은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고 장애인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 이조의 의미가 있다.

특히 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그동안 장애학생들이 고등학교나 전공과 졸업 후 마땅한 직장을 구하기 힘든 현실에서 비교적 익숙한 학교 내에 취업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 장애학생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따라서 각급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학교에는 인건비 및 운영비를 전액 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하며, 고용된 장애인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1일 4시간 주5일 근무하게 된다.

또한 시간 당 인건비는 5천860원으로 사서보조, 청소보조, 교무보조, 특수교육보조, 특별실 관리 보조, 통학보조, 판매실습보조, 헬스키퍼(시각장애인 안마) 등의 일을 하게 되며 이외에도 학교에서 요구하는 직종에 대해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고용공단 황보익 지사장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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