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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처방정보~입원비 정산까지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성공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종이없는 디지털병원으로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이하 병원)이 인공지능형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미국 의료정보경영학회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정보시스템 병원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최근 250억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이지케어텍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서 이를 완성했다.

병원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와 병원정보시스템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 개발에 나서 최근 이를 성사시킨 것이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갖춤에 따라 빈번한 클릭없이 한 눈에 환자를 파악할 수 있어 의료진의 빠른 의사결정과 함께 환자 만족도도 끌어올 수 있는데다, 의료정보 분석을 통해 의료계의 염원인 의료서비스 표준화 성과까지 완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스마트폰으로 검사와 처방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침대에 누워 입원비를 정산하는 병원 풍경을 연출하는 등 환자 개개인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시대를 열게 됐다.

이밖에 병원 밖에서도 병원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의 ‘Health4U’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다.

정진엽 병원장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 여러나라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이번 성과를 세계 의료계에 널리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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