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여야 의원 14명이 19대 국회 출범 이후 1년 동안 의정활동 종합평가 결과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30일 지난해 5월말부터 이달 29일까지 1년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해 우수의원 75명을 선정해 ‘헌정대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52명의 의원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김태원(고양덕양을), 이현재(하남), 유승우(이천), 함진규(시흥갑) 의원 민주당에서 김진표(수원정), 박기춘(남양주을), 정성호(양주·동두천), 백재현(광명갑), 김상희(부천 소사), 김현미(고양 일산서), 이언주(광명을), 신장용(수원을) 의원 등 12명(23.08%)이 우수 의원에 뽑혔다.
인천에서는 12명의 의원 중 새누리당 홍일표(인천남구갑), 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이 각각 상을 받게 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이번 의정활동 종합평가에 대해 ▲국회 본회의 복합재석률 ▲대정부질문 활동성적 ▲법률안 투표참여율 ▲가결된 법률안의 발의현황(공동발의, 대표발의 구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성적 ▲상임위원회회의 출석률 ▲1차년도 국정감사 출석률 ▲국정감사 성적(우수, 준우수) ▲국회 윤리위원회 상정건수 ▲자신이 발의한 법안에 대한 표결과정 불참·기권·반대 여부 ▲국회윤리특별위원회 상정여부 ▲국회 특별위원회 활동성적 등을 계량화하고 분석·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제19대 국회 1차년도 의정활동평가회 및 헌정대상 시상식’은 내달 1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