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자랑스런 기업인상’에 최성찬 극동호이스트㈜ 대표와 이재명 ㈜다원전자 대표를 선정,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대표는 2004년 하역운반기계 전문 업체인 극동호이스트㈜ 대표에 취임해 법정관리 중이던 회사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정상화했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단상 호이스트 개발에 전력 투자해 수입대체는 물론, 동남아와 중남미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등 국내 하역운반기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명 ㈜다원전자 대표는 1993년 PCB(인쇄회로기판, Printed Circuit Board) 회사를 창업해 2000년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로 업종을 전환한 후, 꾸준한 시설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Guide 자동라인과 UV-Laser Cutting 기술을 구축·도입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에 기여했고, 국내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등 FPCB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자랑스런 기업인상은 경영혁신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이 큰 중소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수상 기업체에는 시의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