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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되는 자치분권 도시 조성”

‘자치분권 희망콘서트’ 개최
토크형식 빌려 자치 필요성 강조
區별 진행… 수원방송 통해 중계

 

수원시는 자치분권 선도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사람중심 자치분권 희망콘서트’를 지난 8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수원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시민이 참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콘서트는 1부 자치분권 콘서트와 2부 시민참여 콘서트로 구성됐다.

1부는 이재은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의 사회로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세욱 명지대 교수가 토크형식의 대화를 통해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과 상생에서 나오며,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의 창의력 발전요인으로 자율성과 효율성, 책임성 등의 실질적 권한보장 등을 들었다.

또한 서둔동의 팔달구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시장 집무실 면적 제한, 복지사업의 매칭예산제를 예로 들며 지방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좋은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홍선 희망제작소뿌리센터장과 정순옥 조원동 ‘대추동이 마을만들기’ 총무, 김은자 송죽동 ‘행복한 달팽이들’ 대표가 참여, 그동안의 경험담, 아쉽고 어려웠던 사례를 통해 시민의 관점에서의 자치와 분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치분권 희망콘서트는 8일 장안구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팔달구, 30일 권선구, 11월 8일에는 영통구 등 각 구별로 개최되며, 콘서트는 수원방송을 통해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마을만들기,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시민배심법정, 500인 원탁토론, 주민참여예산제, 좋은시정위원회, 느티나무 벤치미팅, e-정책 자문단 운영 등 시민의 시정참여의 길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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