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예총은 4일 오후 3시 리젠시호텔 4층 그랜드홀에서 2013 예술인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예술, 도시를 살리다-예술을 통한 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애리 전 수원여대 교수가 좌장을,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도시환경연구부장이 주제 발제를 맡았다.
정수진 부장은 “지방자치제 시행 후 도시공간의 가치가 중요해 지고 있는 시점에서 예술이 어떤 방식으로 도시를 살리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 후에는 강준혁 전 성공회대학교문화대학원 원장(공공미술의 합리적인 유지·관리의 필요성), 정명희 정자초등학교 교장(묻는다! 문화예술도시 수원, 기반과 구상은 탄탄한가), 이경모 수원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문화공간을 통한 도시마케팅의 전략)이 참여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예술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예술이 갖는 사회적 존재이유에 대해 철학적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