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주의 활동기관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32대 회장에 김훈동 수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이 취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5일 지사 5층 강당에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0·31대 문병대 회장 이임식 및 제32대 김훈동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김훈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인 희망풍차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 재원마련, 국제구호활동 확대,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경기지사를 선도적인 기관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훈동 신임 회장은 수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1961년부터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달 29일 2013년도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제3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한편 이날 이임한 문병대 회장은 지난 6년 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포장인 광무장 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