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이번 주 안으로 새로 선출된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14일 황모(민·매탄3·4동) 운영위원장이 2심에서 배임수재 등 혐의로 형을 확정 받은 것과 관련한 대법원 상고심의 최종 기각 결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22일 제301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기 전까지 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열고 새 운영위원장 선출과 운영위원회 위원의 추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수원시의회는 민주당 의원 16명, 새누리당 의원 15명, 통합진보당 의원 1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33명으로 줄어 들었다.
A시의원은 “본회의 일정이 예정돼 있어 금주안으로는 결정을 해야 한다”며 “잔여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을 떠나 순리대로 간사가 추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