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14학년도 신규 혁신학교 55개교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내년 3월부터는 초교 142개교, 중학교 107개교, 고교 33개교 등 총 282개 혁신학교가 운영된다.
신규 혁신학교는 내년 3월부터 4년 동안 운영되고 학교 공동체의 교육개선 노력과 다양한 질 관리 컨설팅 등으로 공교육 내실화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새롭게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은 2013년 지정된 예비지정교 69개교와 혁신학교 공모 일반학교 65개교 등 총 134교를 심사 대상으로 계획서 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 협의, 혁신학교추진위원회 심의 등의 선정과정을 거쳤다.
또 지난 4년 동안 혁신학교를 운영한 23개교는 재지정 여부를 심의받고 20개교(초 9교, 중 6교, 고5교)가 재지정 됐다.
도교육청은 신규 혁신학교에 2014학년도부터 학교당 연간 1억원, 2년차 학교에는 8천만원, 3년차 학교에는 7천만원, 4년차 학교에는 6천만원을 운영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지정 받지 못한 3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재지정될 수 있도록 1년간 유예기간을 갖고, 혁신학교와 동일한 학급당 학생수인 25명의 행정지원은 그대로 받을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달 말에 2014년 3월 1일자 300여곳의 혁신학교 준비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