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화활동은 70여명의 중·고교생과 대학생이 주축이 돼 팔달로를 시작으로 동말로의 화서사거리와 화서오거리를 경유하며 왕복 2㎞구간 내 대로변 인도와 화단, 시장 앞 도로, 버스정류장 주변, 상가 골목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김의정(18)양은 “깨끗해 지는 거리를 보면서 내 마음도 깨끗해 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중학생 정창주(15)군은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서 누군가는 치워야 하고, 나부터 솔선수범해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완 수원팔달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좋은 일을 통해 얻어지는 성취감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연합 등 교과서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것들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