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하나님의교회 도촌교회 성도 400여명은 중원구 도촌동 거리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등 거리정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유월절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바쁜 일손을 소화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역 출신 민주당 조정환 시의원, 차상철 도촌동장과 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도 참가해 성도들과 정화활동을 폈다.
유월절(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의미로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 속에 예수의 살과 피의 의미를 부여하고 누구든지 이를 지키면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받는 동시에 재앙으로부터 보호받는 하나님의 크신 약속의 절기다.
서효원 예비후보는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일인 양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이들이 바로 천사”라며 행복해 했다.
차상철 동장도 “지역 정화활동 할 때마다 참가하는 데 변함없이 임해줘 고맙기 그지없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도촌교회 김주현 목사는 “교회 주관 거리정화활동을 공감하며 함께 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