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4일 ‘제14회 기업인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업경영부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판지 원지에서부터 골판지 상자에 이르기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춘 기업인 한국수출포장공업㈜ 허정훈 대표, 기술혁신부문은 건설기계장비의 자체연구개발 및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삼영플랜트㈜ 기준호 대표가 선정됐다.
또한 노사화합의 기업체부문은 사출금형 전자부품을 전문 제조하는 이노프라㈜의 이석형 대표가, 근로자부문은 2010년부터 한국수출포장공업㈜의 노동조합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신응철 위원장이 선정됐다.
2012년부터 신설된 여성기업인상의 수상자로는 태블릿 PC 등에 사용되는 광학필름 제품 등을 가공하는 ㈜블레스의 김정자 대표가 뽑혔다.
안성시 기업인대상은 오는 4월1일 제17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시상할 계획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