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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 발자취 따라가보니… “독도사랑 실천할게요”

초·중·고 글짓기대회 수상자들
2박3일간 울릉도·독도 역사탐방
“우리 영토의 소중함 느꼈어요”

 

“소중한 우리 땅 독도, 앞으로 더 사랑할래요.”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전국 글짓기 대회 입상자들과 함께 지난 4일부터 2박3일간 울릉도·독도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주제로 실시한 제8회 전국 초·중·고 글짓기 대회 수상자들이다.

기업은행과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독도는 우리땅’의 정광태 교수와 김성호 박사, 기업은행 엄수현 팀장, 중등교사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이 기간 동안 대원들은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하기 위해 출전한 최초의 출항지인 삼척 오분항을 시작으로, 이사부사자공원, 울릉도 등지를 탐방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독도는 방문하지 못했다.

행사에 참석한 공태식(신일중)군은 “이번 탐방을 통해 영토의 소중함을 느꼈고, 독도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각오가 생겼다”면서 “다음 기회에 독도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지연(발산중)양도 “독도를 가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재미있는 역사 강의와 처음 가보는 이사부 출항지 등 탐방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알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영토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고취시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독도지킴이로 육성하는 일”이라며 “독도사랑회는 2012년부터 시작한 대마도 반환운동을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중단될 때까지 계속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받은 독도 최고의 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업은행과 함께 오는 9월쯤 제9회 전국 초·중·고 글짓기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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