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롯데몰 수원’이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수원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년 수원시 상반기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몰 수원에 입점하는 약 600개 업체 중 240여개 업체가 신규 인력 채용을 위해 참여하며 총 70개 부스를 운영해 수원시민을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는 판매와 고객서비스, 환경미화, 시설 유지·보수 및 운영, 주차관리, 보안 등 다양한 직종에서 정규직 및 계약직, 파트타임을 채용하며 청년에서 노인 일자리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천욱성 롯데수원역쇼핑타운㈜ 사업부문장은 “롯데몰 수원을 통해 창출되는 4천300여개의 일자리를 수원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몰 수원의 이번 취업박람회 참가는 올해 초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극대화를 통한 시민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에게 채용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