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로 한국축구 역사를 새로 쓴 박지성 선수가 14일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를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염 후보의 ‘사람캠프’를 찾은 “지난 4년 동안 수원시를 너무도 잘 이끌어 오셔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에 대해 염태영 후보는 “먼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온 국민의 슬픔을 함께 공감해 줘서 고맙고, 선수로서의 활약 역시 대 국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였다”며 “선수생활의 화려한 전력 만큼 앞으로 지도자로도 훌륭한 후배들을 발굴·육성해 국민 축구영웅 박지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 선수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현역선수 은퇴식 및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결혼계획을 발표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