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는 2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법률전문 시민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이 실시한 민선5기 공약 조사분석 평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의 시장 공약률은 63%로 전국 146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미이행 공약으로는 시청사 매각, 1공단 공원화, 대학 유치, 본시가지 재개발, 판교~월곶 복선전철, 경전철사업, 교통회관 설립, 구미동 보호관찰소 부지환승주차장 활용, 돔형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밝혔다.
또 최근 교통사고 입은 자신의 모습을 지팡이를 소지한 장애인 모습으로 패러디해 인격적으로 비방하고 나섰다며 비방·비하에 대해서는 고소·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은 그동안 이재명 후보가 밝혀온 공약이행 해석 등과 사뭇 달라 또 한 차례 두 후보 간 신경전 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