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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 우세 주장

16(새누리당) : 18(새정치민주연합)
양당, 과반 이상 승리 자신
통합진보당 6곳 모두 열세

 

6·4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각각 16곳, 18곳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관련기사 5면

28일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통합진보당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도내 31곳 중 16곳을 우세 지역으로 평가하며 지난 2010년 지방선거의 설욕을 다지고 있다.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 16곳은 성남, 용인, 안산, 안양, 남양주, 화성, 평택, 광주, 양주, 안성, 포천, 하남, 여주, 양평, 과천, 연천 등으로 여기에 백중세로 분류된 고양, 부천, 가평도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새누리당은 이 중 현역 단체장이 새누리당 소속인 남양주, 광주, 양주, 안성, 포천, 양평, 연천 등을 중심으로 나머지 9~12곳을 추가로 탈환, 도내 31개 시·군 등 과반수 이상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반 백중세로 분류된 안산시의 경우 이날 무소속 후보로 나선 전·현직 시장인 박주원·김철민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새정치연합 제종길 후보를 압박, 여당에 유리한 우세 지역으로 자리를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여성 전략 공천 지역으로 꼽히는 과천은 우세를, 이천은 백중세로 예측했다.

도내에서만 19곳의 ‘현역 프리미엄’을 보유한 새정치연합은 초박빙 승부가 예측되는 화성을 제외한 18곳에서 재당선을 확신했다.

우세 지역은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양, 평택, 의정부, 시흥, 파주, 광명, 김포, 군포, 이천, 오산, 구리, 의왕, 하남, 동두천 등이다. 18곳은 모두 현역 단체장이 새정치연합 소속이다.

이 가운데 이천은 초접전 승부에서 최근 새누리당 공천헌금 사건 등으로 새정치연합으로 표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정치연합은 양평과 가평에서는 후보자를 내지 못했다.

이외에 여성후보가 나선 용인, 안성과 현역 시장을 보유하지 못한 나머지 11곳의 경우 모두 백중세로 분류했다.

통합진보당은 총 6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대부분을 열세로 분류했다.

6곳은 고양, 수원, 파주, 구리, 평택, 화성, 이천 등이다.

다만 화성시장에 나선 홍성규 후보의 경우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주말 내에 두 자릿수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안경환·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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