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WCCP(월드클래스융합최고전략과정) 참여 기업 가운데 3곳이 중소기업청의 ‘2014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융기원 WCCP 과정을 수료한 기업 가운데 ‘2014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은 총 11곳으로 늘었다.
올해 추가로 선정 기업은 성남 삼진앨앤디, 오산 와이솔, 안성 엘오티베쿰 등이다.
앞서 WCCP 과정을 수료한 크루셀텍㈜, ㈜우주일렉트로닉스, 동양전기㈜, 대우전자재료㈜, 일진다이아몬드㈜, 한국콜마㈜, ㈜동진쎄미켐, 인텍전기전자㈜ 등 8곳 기업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바 있다.
손욱 WCCP 주임교수는 “큰 돈을 투자하는 것보다 한명의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며 “WCCP는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선정·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56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으로 구성된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로부터 연구개발·해외진출·인력·금융·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