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백정선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의 막말 논란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시민단체의 항의집회는 물론 수사기관에 대한 고소·고발로 이어진 가운데(본보 9월 19·22·23·25·26·29일 1·17·18·19면 보도) 수원시의회가 백 의원에 대한 징계를 위한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수원시의회는 오는 13일 열리는 제307회 임시회에서 백정선 의원의 대통령에 대한 막말논란과 관련한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윤리위원회는 전체 의원의 5분의1 이상이 요청하면 구성할 수 있으며 9명이 정원이다.
윤리위원회에서는 시의원에 대해 30일 직무정지 및 파면 등 중징계를 논의할 수 있으며 파면의 경우 전체 의원의 ⅔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심상호 시의회 새누리당 당대표는 “이번 사태가 전국으로 퍼져 수원시의회의 명예에 먹칠을 한 만큼 시의회의 일원으로 대책을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며 “윤리위원회 구성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우 시의회 의장은 “새누리당과 합의해 공동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합리적으로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백 의원의 처신에 대해 의장으로서 머리숙여 시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