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7일 안산 원곡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특강 및 융합과학체험교실 등의 교육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원곡초 4~6학년 다문화가정 학생 100여명이 초청됐다.
학생들은 ‘영화속의 미래기술’을 주제로한 융기원 박태현 원장의 강연을 들은 뒤 융합과학체험교실에 참여, 모션캡쳐실험과 단체연구체험을 했다. 또 3개 조로 나눠 나노세계로 떠나는 상상여행, 무인자동차 체험, 마쉬멜로우 탑쌓기 등의 조별 연구체험을 실시했다.
융기원은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드림토크콘서트’, 지난해 융합과학체험교실과 융합특강,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위한 연구체험프로그램 등을 신설하는 등 도내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에 힘써왔다.
박태현 원장은 “꿈을 키워가야할 많은 청소년들에게 융합을 알리고 다양한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많은 어린이들이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