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의원은 코레일과 협의해 수원시 팔달구 소재 화서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재보궐 선거 당시 노후한 화서역사를 현대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김 의원의 지속적인 설득에 따라 코레일은 해당 사업을 내년도 승강설비예산에 추가 반영시켰으며, 일부 사업비는 수원시에서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에스컬레이터는 화서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진입계단 두 곳에 설치되며, 내년 1월 설계에 들어가 하반기쯤 완공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바쁜 출퇴근길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화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내년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화서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후한 화서역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