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00% 국산콩을 사용한 기능성 제품 ‘약콩두유’를 개발·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융기원 식의약맞춤치료시스템창발센터와 서울대 자회사인 밥스누(BOBSNU)가 공동개발했다.
특히 100% 국산콩을 껍질째 통으로 갈아 넣는 공법을 사용해 약콩(쥐눈이콩)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했다.
또 서울대 특허기술을 적용, 면역 기능 향상과 신체 항상성 유지에 도움이 큰 유근피 추출액을 첨가하고 해조류 추출물로 콩에 부족한 칼슘을 보강했다.
1팩(190㎖)에 75㎉로 일반두유보다 칼로리가 낮고, 설탕이나 과당·합성 착향료·유화제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의 간식으로 좋다.
주원료인 쥐눈이콩은 약성이 뛰어나 기침이나 열병, 홍역과 같은 갖가지 중독 시에 해독약으로 쓰이고, 일반콩에 비해 노화방지 성분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옥션과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융기원은 약콩에 대한 효능에 관심이 커 시판 한달만에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