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대학생 국제모의 유엔대회 ‘월드문 2015’가 오는 16~2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는 최근 킨텍스에서 세계대학생 모의유엔대회 월드문 2015(WorldMUN, 이하 월드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외대 주관으로 고양시,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KINTEX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교관, 정치인, 학자들과의 직접 교류 활동과 참가자간 친목도모 및 네트워크를 위한 소셜 이벤트 그리고 한국 문화 체험 투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월드문 2015’ 행사에 역대 최다인 117개국 2천500명(외국인 참가자 2천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함에 따라 이번 행사가 미래의 리더가 될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드문은 전 세계 학생들의 문화 교류의 장으로 고양시에서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유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적 행사인 만큼 업무 협약을 통해 성공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가급적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문은 세계적 명문인 하버드대학교가 각국 유수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매년 다른 국가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대학생 국제모의유엔대회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